지진 당시 이시카와현 스즈시의 한 마을을 덮친 쓰나미의 모습을 보면 위력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운전자가 길에 서 있는 할머니를 차에 태운 직후 곧바로 쓰나미가 밀고 들어오는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당시 쓰나미가 최대 4.5m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같은 쓰나미는 이시카와현 시카쵸에 있는 시카 원전에도 들이닥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카 원전을 담당하는 호쿠리쿠 전력은 1일 지진 발생 후 25분이 지난 오후 4시 35분에 높이 1m, 한 시간 반이 지난 오후 5시 45분에는 높이 3m의 쓰나미가 원전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쓰나미는 수차례 반복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시카 원전은 이번 지진으로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와 송신선의 여러 설비가 훼손된 것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호쿠리쿠 전력은 이번 장애에 의한 안전상 영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전 내 기름 유출과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같은 이상을 보여왔던 만큼, 시카 원전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김세호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101442243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